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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 원님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옥사한 어느 화공의 넋이한 줄기 나팔꽃으로 피었다는 슬픈 전설을 머금은 꽃. 꽃말은 의외로 좋은소식과 결속 또는 허무한 사랑이랍니다. 요즘,매스컴을 통해 좋은소식 듣기가 더욱 어렵지요? 제발 위정자들의 서로 물고 뜯는 이야기 끝내주고,그넘의 북한소식도 제발 끊어주기요. 일거수 일투족 현장중계하듯 방영하는 의도에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마치 최면을 걸려는 것 같아서.... 오늘은 73주년을 맞는 815광복절,대문간이나 베란다에 태극기를 내걸기는 하셨는지요?
벼락은 피뢰침 끝으로 내리고,봄은 가지 끝으로 옵니다.
오늘도 폭염입니다.찔레 필 때가 좋았습니다.
이러다 몇송이 남지 않은 홍련이 불타고 말지.... 정말 뜨거운 날씨다. 2018. 7.12함양 상림 연밭에서
꽃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향이 좋아서화분에 담아 키워보고 싶다.
내 눈엔 많이 부족했지만 어떤 이들에겐 만족인 것 같습니다. 내 욕심이 과한 건가....?
2018. 5. 19진주수목원에서...
여름....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겠지?
찔래 한 송이 가슴으로 품었습니다.
누구를 위한한 송이의 장미인가....
친구랑 가포에 있는 어느 카페에 들러 스파게티를 점심으로 먹은 다음 후식으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첨엔 큼직한 머그에 잔뜩 담아와 물리고두번째 다시 내 온 녀석이 바로 이 녀석이다. 양주잔에다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기도 첨이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쥔 아주머니가 하는 변명이다.우리 가게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신 손님은 오늘이 처음이란다.그래서 잔도 미리 준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곧 준비해 놓겠단다. 그래도 향은 좋았다. 담에 한번더 찾아가같은 걸 주문해볼 참이다.
2018. 5. 19진주수목원에서...
장미 한송이... 그래, 너를 품고싶다. 2018. 5. 4
수련의 꽃은 밤이 되면 봉오리 모양으로 오므라졌다가 낮이 되면 다시 꽃잎을 활짝 편다.이런 특성 때문에 밤에 잠을 자는 연꽃이라 하여 睡蓮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꽃잎과 잎의 모양이 연꽃과 흡사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지만 연꽃과는 생물학적으로 별 관계가 없는 식물이다.연꽃은 프로테아목 연꽃과 연꽃속(Nelumbo nucifera)에 속한다. 꽃은 6~7월에 피는 편이고, 꽃받침의 열매는 물속에서 익었다가 썩어서 물을 통해 씨앗을 퍼뜨린다.씨앗은 얕은 물속의 진흙에서 뿌리줄기를 내리고 잎자루와 꽃자루는 물 위를 향하여 자란다. 흔히 어린이들이 창작물에서 개구리가 사는 호수나 연못을 그릴 때귀퉁이가 V자로 파인 둥근 녹색의 잎을 물 위에 그리고 그 위에 개구리를 그려 놓는데,이 잎이 바로 수련의 잎을 표현한 것..
2018. 5. 10
장미는 왜 가시를 품어야만 했을까요? '손 타지 말라'고.....^^